[KE 특집] KE 2기 2017 봄학기, 우리의 여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오는 KE 특집입니다.  KE 2기는 지난 봄학기동안 KE를 알리고,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돕고, 유용한 컨텐츠들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한 학기동안 KE 2기의 활동과 소감을 카드뉴스로 제작해보았는데요, 재밌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방학 동안의 재정비를 통해 KE는 다음학기 더 멋지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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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윤형준 류치곤

제작 : 윤형준 류치곤

[KE가간다!] 사회를 가치 있게 만드는 차세대 기업가를 양성한다, MARU 180

MARU180 창업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으로 이뤄진 1,090평 규모의 창업지원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벤처의 중심지, 강남구 역삼로 180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의 이희상 매니저를 만나서 MARU180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마루180 설립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아산나눔재단의 비전은 스타트업 자체를 지원한다기보다는 차세대 기업가를 양성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주영회장님 같은 기업가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재단이 설립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건물 바로 이 MARU180 입니다. 실제로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스타트업간의 협업 공간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에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단체 )와 VC( 가상기업 ),그리고 행사가 이루어지는 공간도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하나의 스타트업이 이뤄지는 작은 생태계를 만들고 있고 나아가 스타트업의 허브이자 네트워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Q. 마루180 건물 구조는 어떤 식으로 되어있나요?

    저희는 지상 5층과 지하1층으로 총 6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지하의 경우는 이벤트홀공간이 있습니다. 자체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스타트업 관련행사나 기업가 정신 교육을 위해서 저희가 무료로 대여를 해주는 공간인데요. 데모데이(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나 세미나 혹은 네트워킹과 관련된 행사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다음으로 일층은 마이크임팩트 스튜디오라는 코워킹 까페가 있습니다. 초기 창업가와 프리렌서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고요, 강의, 세미나와 관련된 행사들이 까페 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4층 한쪽 편에는 입주사들이 일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각층의 파트너사들이 입주해 있고 2층과 5층에는 액셀러레이터들이 3층과 4층에는 벤처캐피탈이 입주해 있습니다. 옥상에는 정원이 있는데요. 네트워킹 파티같은 행사를 주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순 업무공간을 벗어나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루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과 파트너사가 서로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는 셈이죠.

Q. MARU180 내에서 누릴 있는 혜택들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기본적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우선 저희는 스타트업에게는 임대료를 받지 않습니다. 멤버십 비용을 받음으로서 저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혜택들은 30가지가 조금 안되는데요. 혜택 중에는 예를 들어 해외 컨벤션에 가는 것을 지원해 주는 것부터 작게는 건강검진까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디바이스랩을 통해 최신 전자제품들을 활용해 볼 수 있고 멘토링 랩을 통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대일 상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의 이희상 매니저와 KE 기자들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의 이희상 매니저와 KE 기자들 

Q. MARU180 입주를 허가할 따로 요구사항들이 있나요?

     강제하는 사항은 없습니다. 네트워킹을 많이 하라고 요청은 드립니다만 주기적으로 미팅을 만들어 공지사항이나 네트워킹 파티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이 참여하도록 장려를 하는 실정이죠.

Q. MARU180 보는 창업지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사업계획서를 봅니다. 그후에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팀인데요. 그 팀이 어떻게 잘 구성되어있고 구성원들이 사업계획서에 제출된 계획을 얼마나 잘 실행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팀워크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합니다. 입주를 받을 때, 서류심사 후에는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바로 소통능력 입니다. 공동으로 생활하다 보니 이런 종류의 커뮤니티와 잘 맞는 사람들인지 그리고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등도 유심히 체크하죠. 추가로 저희가 제공하는 혜택들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분들이 이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데에 얼마나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유심히 봅니다.

Q. MARU180 여가를 즐길 있는 공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MARU180 내에는 오락실도 있고 배드민턴 코트도 있지만 여가나 친목을 위해 도구를 제공한다기보다는 친목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있습니다. 대표적으로 Floor Gathering이라고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서 친목 활동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활동을 들 수가 있습니다.

Q. MARU180 가지고 있는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어떤 스타트업인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핵심으로 잡고 있는 것은 바로 ‘Pay it Forward’ 정신이라고 해서 베풀 수 잇는 사람, 베풀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커뮤니티와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는 지와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스타트업들은 영리기업이긴 하지만 기업가들이 이런 ‘Pay it Forward’ 정신을 바탕으로 가치창출을 통해 사회를 더 가치 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정신을 가지신 분들을 더 선호합니다. 또 저희는 교육관련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가 정신 리뷰’와 ‘히어로 스쿨’같이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기업가를 만드는 교육에도 투자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Q. MARU180 입주하지 못한 스타트업들이 얻을 있는 혜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멘토링 랩이나 디바이스 랩 같은 경우는 단순히 MARU180과 관련된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당수가 공공 이벤트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어느 스타트업이든 네트워킹 외에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집니다.

Q. MARU180 내에 입주해있는 스타트업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겠어요?

    우선 현재 9개 정도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는 상황입니다. 스타트업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한데요. 대표적으로 바이탈 스미스같이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은 침을 촬영해서 여성의 배란일을 알려주는 독특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퍼블리 같이 콘텐츠 제작 같은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도 존재합니다.

Q. MARU180 에서는 협업이나 후원을 어떤 식으로 하고 있나요?

    주로 저희가 스타트업관련 활동을 시작한지 몇 년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제안이 오거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다양한 투자 및 후원이 이뤄지게 됩니다. 금전적인 지원 이외에도 이벤트 홀, 나아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활동으로도 눈을 돌리기도 합니다. 이런 활동들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후원 관계가 잘 유지되는 편인데요, 예를 들어 지하 이벤트 홀에서 개최되는 ‘쫄지 말고 투자하라’ 와 ‘구글 스타트업 그라인드’ 등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스타트업계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투자자들이 강연도 하며 네트워킹을 도와주는 활동이 진행되기도 하죠.

 

인터뷰 날짜: 2017.03.24

인터뷰 : 강민주, 류치곤, 조재구

작성 : 조재구

 

 

 

[KE 특집] 카이스트 창업융합전문석사, K-school을 아시나요?

카이스트에는 다소 특이한 석사 과정이 있습니다. 

창업에 관심있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 1년 간의 창업 전문 석사 과정인 K-school이 바로 그것인데요.

저희 KE가 K-school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열심히 조사해보았습니다:) 

KE가 만든 K-school 특집 카드뉴스, 재밌게 봐주세요! 

K-school 어떤가요? 졸업 후 진로 계획에 함께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KE는 다음에도 유익한 컨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 특집] KAIST E*5 학생창업지원프로그램

카이스트 내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E*5 학생창업지원프로그램!

하지만 E*5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혜택들, 많이들 모르시는 것 같아 저희 KE가 E*5 면밀히 조사해서 엑기스만 추려내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만든 E*5 특집 카드뉴스, 재밌게 봐주세요! 

KE의 다음 콘텐츠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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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가 간다!] 네이버D2SF_양상환 님 인터뷰

‘KE(KAIST Entrepreneurs, 창업원 학생자치기구)가 간다!’의 첫 번째 주인공인 네이버 D2 Startup Factory(이하 네이버 D2SF)의 아버지! 네이버 D2SF를 이끌고 있는 양상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카이스트 학우들을 향한 양상환님의 이야기, 함께 볼까요?

 네이버 D2SF의 내부 모습 

네이버 D2SF의 내부 모습 

Q1. 양상환님은 D2SF의 설립 멤버라고 알고 있는데요, D2SF를 만든 계기는 무엇인가요?

          D2SF는 ‘for developers by developers’라는 철학에서 탄생했습니다. 네이버는 우리나라에 탄탄한 개발자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발자들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왔습니다.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IEW’도 ‘네이버의 기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대한민국 개발자의 성장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이러한 철학이 기술력 뛰어난 스타트업으로 옮겨간 것이 D2SF인거죠. 그런데 돕는 것도, 저희가 해봤거나 잘 할 수 있는 분야여야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어요.  ICT 관련된 기술이나 비즈니스라면, 네이버가 경험도, 사람도 많으니 그만큼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지는 거죠. 자연스럽게 네이버의 기술이나 서비스 전략과 잘 맞는 팀을 찾는 전략 투자의 형태를 띄게 된 것입니다.

Q2. 스타트업에 대한 D2SF의 신념은 무엇입니까?

          D2SF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이란, 서로 윈윈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에요. 기업들의 활동 무대가 글로벌로 넓어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속도도 매우 중요해졌어요. 더 이상 한 기업이 혼자의 힘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거죠. 가령 알파고도 구글 혼자 만든 게 아니잖아요. 구글이 ‘딥마인드’라는 훌륭한 스타트업을 인수해 함께 만든 결과물이죠. 이처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들과 힘을 합쳐야 하는데요. 특히 급변하는 IT업계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네이버로서는, 외부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생존과도 직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D2SF를 만들어 기술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이유죠.

Q3. 네이버 D2SF가 찾는 스타트업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뛰어난 역량의 멤버들이 가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 저희는 이것이 바로 최고의 기술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해요. ‘뛰어난 역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기술력이고요. 협력할 수 있는 신뢰감도 포함됩니다. ‘가치 있는 기술’은 실제로 그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와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의미해요. 네이버 D2SF와 기술 스타트업은 한 배를 탄 파트너이기 때문에,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를 신뢰하면서 좋은 기술로 함께 성장해나가야 합니다. 네이버 D2SF는 바로 그런 스타트업을 찾고 있어요.

 인터뷰 중인 양상환 님과 KE 기자들

인터뷰 중인 양상환 님과 KE 기자들

Q4. 네이버 D2SF가 진행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의 순기능은 무엇인가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은 기술력은 갖고 있지만, 사업화나 디자인, 마케팅 등 기술 외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요.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일만 해도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것까지 신경쓰기 어려운 거죠. 네이버 D2SF는 이들이 오직 ‘기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기술 스타트업은 기술을 상용화하기 전에는 경쟁력을 인정받기 어려운데요. 네이버에서 투자 받았다는 사실이,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는 시그널이 되기도 해요. 그럼 후속투자를 유치하거나 파트너쉽을 찾기도 유리해지죠.

저희는 투자에 그치지 않고, 투자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D2SF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핵심은 네이버의 경험 많은 전문가, 그러니까 개발자, 디자이너, 비즈니스 전문가 등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아, 저희 투자팀들은 강남역 바로 앞에 입주공간이 있다는 것도 정말 만족해하세요. 접근성이 좋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인재 채용에 가산점도 있거든요.     

Q5. 카이스트 학우들에게 병역 문제가 큰 고민거리에요. 스타트업 구성원에게도 마찬가지일텐데요. 관련하여 지원해주시는 사항이 있나요?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들이 특히 병역문제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역이 국민의 의무다보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죠. 카이스트에도 전문연구요원에 관심있는 학생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네이버도 전문연구요원을 운영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병역으로 고민하는 기술 스타트업에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Q6. 창업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카이스트 내에는 아직도 창업이 아직 익숙하지 않거나 망설이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창업을 어려워한다는 말은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과학기술 연구하는 사람들이 창업을 어려워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창업은요.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하나의 체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기간을 설정해서 적성을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요. 내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탐색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지요.

 창업이 아닌 길을 걸어갈 분들께도 창업 경험은 매우 가치 있어요. 많은 기업들의 인재상을 보면요. 회사 안에서도 계속 성장하면서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 자가 발전하면서 무언가를 추구하고 만들어내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잖아요. 창업자가 갖고 있는 특성이랑 딱 맞는 거잖아요. 앞으로 어떤 삶을 걸어가건 자기주도성과 에너지, 두 가지는 꼭 가지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무언가를 추구하고 도전적으로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만나면 저는 꼭 실패할 권리를 향유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려요. N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20대에게 가혹한 요즘인데요. 전체 인생을 놓고 보면, 도전을 가장 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곳은 캠퍼스입니다. 마침 그런 도전을 응원하거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캠퍼스 주변에 많아졌어요. 특히 카이스트에 가면 창업 관련 행사나 각종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가 게시판을 빼곡 채우고 있더라고요. 좋은 인프라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라고, 도전하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할게요. 네이버 D2SF에서도 대학(원)생 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님,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님, 감사합니다!

네이버 D2SF가 만들어나가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카이스트 학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으신 네이버 D2SF의 양상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KE가 간다!] 네이버D2SF_소개(유승민 님) & 영상

‘KE(KAIST Entrepreneurs, 창업원 학생자치기구)가 간다!’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네이버 D2 Startup Factory(이하 네이버 D2SF)입니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만나면 서로를 끌어당기듯이,

‘N’aver와 서로를 끌어당기는 ‘S’tartup을 찾고 협력하는 엑셀러레이터인데요.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Tech Startup을 발굴하여 육성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음악을 추천해주는 ‘버즈뮤직’, 편광 현상을 활용하여 3차원 위치를 측정하는 ‘polariant' 등 9개의 Startup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하네요.

KAIST 학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elice*/'도 네이버 D2SF의 투자를 받았다고 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네이버 D2SF에 대해 알아볼까요?

유승민님(네이버에서는 수평적 분위기를 위해 상호간에 모두 ‘님’ 칭호를 붙인답니다)께서 네이버 D2SF를 소개해주셨습니다.

 D2SF 내부 전경

D2SF 내부 전경

Q1. 네이버 D2SF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기술 스타트업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터입니다. 전략적 투자를 통해 네이버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를 찾고있죠.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아 투자하고, 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R&D 자금, 네이버 전문가 피드백 등을 제공합니다. D2SF는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가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핵심 기술이 좋다고 판단되면 투자 규모를 따지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서버 등의 인프라도 무료로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마케팅도 지원하는 등 기술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네이버 CTO 또는 기술 전문가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에 도움을 드리기도 하지요. 네이버는 오랫동안 기술 개발 및 서비스/사업 경험을 축적해온 회사고, 실제로 내부에는 기획, 연구개발, 디자인, 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과 만나서 논의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기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과한 기술 스타트업인 만큼 각각의 팀은 명확한 비전과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D2SF는 팀의 방향성을 존중하고, 그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형태로 엑셀러레이팅합니다.

 유승민님의 D2SF 설명을 듣고 있는 KE 멤버들

유승민님의 D2SF 설명을 듣고 있는 KE 멤버들

Q2. 네이버 D2SF가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네이버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뛰어난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관점에서는 네이버라는 플랫폼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서로 win-win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3. 네이버 D2SF는 어떠한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지금까지 네이버 서비스를 뒷받침해온 건, 탄탄한 기술력입니다. 네이버는 기술 자체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개발 조직 네이버랩스가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기도 하고요. 특히 네이버 D2SF는 인공지능을 비롯하여 자율주행, 로보틱스, IoT, VR/AR 등 네이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IT 분야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다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2SF의 투자를 받고 있는 9개의 기업들

D2SF의 투자를 받고 있는 9개의 기업들

Q4. 네이버 D2SF는 어떤 팀에 투자하나요?
    D2SF는 2015년 5월에 시작된 프로젝트인데요. 지금까지 9팀에 투자를 했습니다. 올해는 투자 규모가 더 늘어날 예정이에요. 투자한 스타트업 중에는 nota, elice 등 카이스트 팀도 존재하지요.
    9팀 중에 5팀이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때 창업한 팀입니다. 추진력과 열정, 학업을 통해 쌓인 기술력, 그리고 창의성이 더해져서 가능성을 굉장히 많이 보게 되었어요. 물론 심사를 할 때 ‘학생분들이니까 조금 이해해 드려요.’ 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팀도 물론 매우 매력적이지만, 꼭 최고의 기술력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에 필요한 최적의 기술력이 결합되었을 때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지요. 여기에 학생분들의 빠른 실행력과 열정이 결합되면 금상첨화고요. 그런 측면에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팀들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투자를 받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Q5. 대학생이 참여 가능한 네이버 D2SF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스타트업분들께 클라우드 서버를 지원하는 ‘Npa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생 분들을 위한 별도 스펙도 있는데요. 꼭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앱 개발과 같은 것을 해보고 싶을 수 있잖아요. 간단히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사용자 테스트할 수 있는 용도로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또는 개발자 관련 네트워킹 행사, 세미나 등을 진행할 행사 공간, 회의 장소가 필요하신 분들게 100석 규모의 라운지 및 회의실을 무료로 제공해드리는 스페이스 멤버쉽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상에서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강남역 2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죠.

    서포터즈 개념으로 캠퍼스 파트너를 선정하여 학교와 D2SF의 채널이 되어주실 분을 찾기도 한답니다. 기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분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시범 운영을 하는 단계이고, 점점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크 파티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술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한 달에 한번 모여 자유롭게 즐기고, 또 연사를 초청해 대화도 나눠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지막으로 캠퍼스 테크어택이라는 프로그램인데요. 기술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 팀에게 프로젝트 비용과 공간을 지원하고, 네이버 임직원들이 직접 기술 피드백을 해줍니다.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면 네이버 임직원들 대상으로 데모 및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요. 투자나 채용으로 연결될 수도 있겠지요.

    이처럼 네이버 D2SF에서는 기술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 분들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 홈페이지(http://d2startup.com/)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2startup/)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주셔도 좋습니다.

 

네이버 D2SF가 하는 일과 지향점, 그리고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투자 시장의 현황, 그리고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도 나누었던 유익한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네이버 D2SF의 유승민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KE 기자들의 D2SF 탐방기는 위의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